한광일의 한국웃음센터

   관리자 

   헤럴드경제 2005.09.13.

진정한 웰빙은? 웃음만이 만병통치!


온통 ‘웰빙(wellbingㆍ참살이)’ 열풍이다. 청국장가루, 콩요리, 토마토주스, 뽕잎 등 일일이 열거하기도 어렵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간과하고 있지만 진정한 웰빙은 ‘마음(心)’에서부터 온다. 월 수십만원씩 웰빙식품으로 온몸을 무장하지만 하루 종일 한 번도 웃지 않는다면 전혀 웰빙스럽지 못한 삶을 산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웃음은 돈 안 들이고 할 수 있는 최고의 웰빙법이다. 웃으면 건강이 오는 ‘소문만건래(笑門萬健來)’라 할 수 있다. 한광일 한국웃음센터 원장은 “많은 이들이 한 번도 웃지 않고 살면서도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예부터 웃음은 최고의 보약이며 웃음만이 만병통치라는 이름에 걸맞는다”고 강조했다.

▶웃음이 뭐기에=한국인은 평균 하루 6회 정도 웃는다고 한다. 그러나 하루 종일 얼굴에 미소도 짓지 않는 이들이 상당수다. 이에 반해 갓 태어난 아기들은 하루 400번 정도 웃는다. 살면서 웃음을 잃어 결국 하루 한 번도 웃지 않게 되는 비극이 연출된 것.

‘웃는다’는 것은 삶의 여유를 말한다. 한 번 크게 웃으면 650개 근육에서 231개의 근육이 움직이고 얼굴 근육 80개 중 15개가 움직인다. 에어로빅을 5분 동안 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크게 웃을수록 산소 공급이 배로 증가해 유산소운동을 촉진하기도 한다.

한 소장은 “한 번 크게 웃으면 이틀을 더 장수할 수 있다”며 “웃음을 통해 모든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치료법’이 바로 웃음치료”라고 설명했다.

▶웃음의 치료 효과=그동안 국내외 의료계에서는 ‘웃음치료’ 영역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다만 국내에서는 제도권 치료법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반해 외국에서는 대체치료법으로 웃음치료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미국 UCLA대학병원 프리드 박사는 하루 45분씩 웃으면 고혈압이나 스트레스 등 현대적인 질병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스웨덴 노먼 커즌즈 박사는 환자가 하루 10분만 통쾌하게 웃으면 숙면을 취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일본 오사카대(大阪大) 대학원 신경강좌팀은 웃음이 인간 몸의 항체인 T세포와 NK세포 등을 항체를 활성화시켜 튼튼한 면역체계를 갖게 해준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웃음이 심장병 예방효과도 있으며 우울증, 협심증, 당뇨, 소화성 궤양, 위산 과다 등에도 효과가 있다는 의학계 보고는 많다.

비만에도 효과가 있어 하루 10~15분 정도 크게 웃으면 10칼로리 정도가 소모되며 결국 웃기만 해도 1년에 2~3㎏의 감량효과를 볼 수 있다.


▶잘 웃는 방법=누구나 웃을 수 있지만 살면서 웃는 방법을 조금씩 잊어가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지금부터 새롭게 자신만의 웃는 방법을 찾으면 웰빙 삶을 살 수 있다. 웃을 때는 가슴을 펴고, 입은 크게 벌린 상태에서 큰 소리로 손바닥까지 치면서 웃어야 한다. 몸의 제스처를 과하다 싶을 정도로 해줘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억지로 웃는 것도 효과가 있다. 거울을 앞에 두고 웃음이 나지는 않지만 억지로 웃는 것도 건강에는 도움이 된다. 다만 긍적적인 생각을 하며 스스로 행복하다고 체면을 거는 것이 중요하다. 이 외에도 TV 코미디 프로그램을 자주 보며 항상 재미있는 생각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허연회 기자(okidoki@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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