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은 매일같이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아예 어느 정도의 스트레스 상태에 있는 것이 당연시되고 있기도 하다. 스트레스는 마치 우리가 매일 들이마시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와도 같아서 매우 중요한 존재이지만 자칫 방치하고 살아갈 수도 있다. 그러는 사이 스트레스는 정신과 육체를 서서히 괴멸시켜가며 나 자신을 좀먹는 위력을 발휘하게 된다.
스트레스는 단순히 외부에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환경의 상호작용에 의해 구성되는데, 현대인은 무엇보다 이 스트레스를 얼마나 받느냐 또는 얼마나 잘 극복해 가느냐에 따라 성공과 실패, 행복과 불행이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가 느끼는 행복감과 불행감, 슬픔과 고통은 실은 어떤 감정과 대상으로부터 스트레스를 받아 생기는 육체적인 감각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인생을 행복하게 살기 위해 그리고 짜릿한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 스트레스의 정체를 정확히 안 다음,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필수다. 그럼으로써 정신적 ․ 육체적 건강은 물론 사회적 성공과 행복의 지수를 높일 수 있는 것이다.
사회생활,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나를 괴롭히고 지치게 만드는 일들이 기분 좋은 일보다 훨씬 더 많이, 더 빈번히 일어난다. 무수한 사건과 감정에 얽매인 채 치열한 경쟁 속에서 시달리다 보면 비교적 일도 잘하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던 사람이라도 어쩔 수 없이 각종 스트레스에 짓눌리기 마련이다.
‘이 일은 오늘 반드시 마쳐야 해’, ‘올해는 꼭 승진해야 해’, ‘이번엔 꼭 누구를 이겨야지!’, ‘내년에는 꼭 집을 마련해야지’ 등등의 계획이나 목표, 또는 어떤 대상에 대한 경쟁심 등은 알게 모르게 우리의 정신과 육체에 스트레스를 준다. 그 결심들이 순조로이 이뤄지지 않아 조바심이 나는 상태가 되거나 스스로에게 짐이 된다면 스트레스는 가속도를 높여간다. 평소의 이런 강박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아무리 노력해도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이런 이유 때문에 오늘날 현대인들에게는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끈기 있게 자신의 목표를 수행하기 위해 사고와 감정을 조절하는 정신력 강화 기술이 절실히 필요하다. 업무상 필요한 지식이나 기술을 충분히 갖췄더라도 스트레스에 짓눌리다 보면 그 모든 능력이 무용지물이 되어버려 제대로 된 성과를 얻을 수다 없다. 따라서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려면 먼저 정신력을 강화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며, 이것이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면역제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당신이 인생의 성공과 행복을 원한다면 반드시 스트레스란 무엇이며, 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지 않으면 안 되는가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스트레스가 있을 때는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나올 수 없을뿐더러 건설적인 해결책을 내놓을 수도 없다. 스트레스는 우리가 살아가는 데 최대, 최악의 걸림돌이자 무찔러야 할 적군이요, 결과적으로 나의 몸과 마음을 서서히 잠식해 들어가는 암세포와도 같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