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일의 한국웃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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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있게 발표하기
집필자 : beodchi

발표하기... 그 중에서도 앞에 나와서 발표하기
이건 많은 학생들이 부담가지고 있는 것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초.중.고등학교에서 발표하는 것 뿐만 아니라, 대학수업 중에서도 한 학기내내 발표만 하고 끝나는 수업도 상당히 많으니까요.
저도 아주 잘하는 편은 아니나, 대학연극반에서 활동하는 경험과 그래도 발표를 괜찮게 한다는 평가에 비추어 몇가지 방법을 올릴까 합니다.


1.시선이 중요하다
  무대에서 연기연습을 하다보면 가장 많이 지적되는 것 중 하나가 시선처리입니다. 관객의 입장에서는 배우의 시선을 따라가게 되거든요. 여러사람 앞에 나와서 발표할 때도 똑같습니다. 시선이 어디있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럼 시선은 어디다 두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가? 청강자들의 맨끝자리입니다. 연극에서는 흔히 일층관객석 끝이라고 하죠. 전체를 바라본다는 느낌을 주게되죠. 자연스럽게 발표자를 주목하게 만듭니다. 시선이 너무 한 곳에 고정되어 있으면 경직되어 있는 느낌을 줄수도 있으니까, 시선을 이동시켜주는 것도 좋습니다. 단 청강자들의 범위안에서요.
  시선이 청강자들을 과도하게 벗어나면 발표자가 엉뚱한 곳에다가 발표하는 꼴이 됩니다. 시선이 너무 흔들리거나 아래에 있으면 발표자는 매우 자신없어 보입니다. 시선이 너무뜨면 장난하는 것 같기도 하고, 단순히 외운다는 느낌을 줄 수도 있습니다.


2. 최대한 자신의 전면(前面)을 보여라
  연극에서 가장 꺼리는 행동 중 하나가 무대위에서 등을 보이는 것입니다.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최대한 삼가죠. 답답하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발표하는 학생들의 경우를 보면 내용도 좋고, 발성같은 것도 좋은데, 계속 칠판에 쓴다며 등을 보이면서 발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재미없다는 느낌을 주죠. 자신없어 보인다는 느낌을 주기도 하구요. 최대한 자신의 전면을 보이면서 발표해야 청강자들이 발표자에게 집중하는 효과를 주게 됩니다.


3. '해요'체는 되도록 삼가라
  실제로 발표할 때 '~거든요'하는 식으로 해요체를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대학의 경우 저학년에서 많은데, 청강자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건방지다는 느낌을 줍니다. 예의가 없다는 느낌도 주고요. 자신감을 보이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만 건방지다는 느낌을 주어서는 안됩니다.
여러사람 앞에서 발표할 때는 최대한 '합니다'체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말이라도 '합니다'체와 '해요'체는 매우 다른 느낌을 줍니다.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합니다'체를 쓰는 것이 예의있는 말투입니다.


4. 어깨,팔, 다리의 위치와 제스쳐도 중요하다
  칠판에 팔을 짚거나 몸을 기대는 행위, 교탁에 몸을 기대는행위, 팔짱을 끼거나 짝다리 짚는 행위, 주머니에 손을 넣는 행위.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입니다. 매우 건방져 보입니다.
  어깨를 움츠리거나 손을 입으로 가리는 행동들도 안좋습니다. 자신감이 없어 보이죠.
  하체는 고정된 것이 좋습니다. 하체가 흔들흔들하면 사람이 불안정해보이죠. 다리의 넓이는 어깨 너비 안으로 벌리는 것이 좋습니다.
  적절한 제스쳐는 발표의 효과를 배가시킵니다. 제스쳐도 요령이 있습니다. 최대한 크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단 쓸데없는 과장은 삼가구요.) 어느 것을 가리킬때도 손가락 하나로 가리키는 것보다, 손전체로 가리키는 것이 더 잘보이죠. 손동작을 보일때도 , 팔꿈치를 몸에서 뗀 다음 팔꿈치 이상의 높이에서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


5. 시작과 끝맺음은 확실하게
  어디서 시작하고 어디서 끝을 맺는지 보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중간이 아무리 좋아도,  시작과 끝이 확실하지 않으면 별로 좋은 효과를 내지 못합니다. 자기가 무엇을 발표를 할 것인지, 어떤 내용을 발표할 것인지를 확실하게 말하고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어디서 끝나는지 어디가 끝인지를 확실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작할 때 어떤 순서로 발표를 할 것인지 미리 말하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6. 머리속에 그림을 그려라, 그리고 발표하는 순간을 즐겨라
  머리안에 그림을 그리라는 말은, 어느 순서로 어떻게 발표를 할 것이다 라는 것을 머리속에 정리를 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실전에서 머리속에 그림을 그린대로 발표를 하는 것이죠. 이러면 실전에서 헤메는 일은 상당히 덜 수 있습니다.
  발표하는 순간을 즐겨라. 이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많은 경우 발표하러 나와서는 무엇인가에 쫓기듯이 서둘러 발표하고 나가려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됩니다. 당연히 제대로 발표도 못하고 엉망이 되어서 내려오는 경우도 허다하죠. 발표하는 것을 지켜보는 사람은 모르는 것 같아도 '발표자가 자신없어 하는구나' 하는 것을 다알게 됩니다.  


7. 발성과 발음도 중요하다
  연기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 중 하나가 발성과 발음입니다. 연기를 잘해도 발성과 발음이 나쁘면 말 그대로 게임끝이죠.  발표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속으로 웅얼웅얼거리면 듣는 사람 입장에서도 짜증나지요. 적어도 맨 뒤에 있는 사람이 들을 수 있을정도의 크기는 되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악을 쓰라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평소 목소리보다 약간 더 크면 됩니다. 한 105%에서110%정도로. 보통 일정규모 이상되는 곳에서는 마이크를 주고 그렇지 않은 곳에서는 일반 육성으로도 잘 들립니다. 연극에서 요구하는 정도의 발성까지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말의 속도도 중요합니다. 너무 빨라서도 안되고 너무 느려서도 안되겠죠. 적당한 속도가 좋습니다.(사실 이 적당한이란 것이 참 애매합니다.) 너무 빠르면 가벼워 보이고 조급해 보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아듣기도 힘들지요. 너무 느리면 바보같아 보입니다. 청강자들이 흥미를 갖도록 필요한 부분에서 속도를 조정하거나 소리를 크게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단 필요한 곳에서만 적당한 속도와 크기의 범위 안에서요.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입니다!
발표자가 자신감을 보여야 청강자들이 발표자를 주목하게 됩니다.  




   자신감을 얻는 가장 좋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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